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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북 지역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경산서는 93세 완치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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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역의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명으로 집계됐다.

경향신문

경북 경산시 계양동 서요양병원 전경.연합뉴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0시보다 3명이 증가한 1203명(자체 집계)이다.

지역 별로는 안동 1명, 경주 1명, 성주 1명 등이다. 경산의 경우 서요양병원 확진자 등이 추가됐다.

경북 지역의 완치자 수는 이날 35명이 추가돼 446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28명으로 전날과 변화가 없다.

한편 최근 경산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0대가 보름 가까이 치료를 받고 완치되기도 했다.

경산시 등에 따르면, 참좋은노인요양원 공동생활가정에 입소했던 ㄱ씨(93·여)가 확진 판정 후 13일간 집중 치료를 받은 끝에 완치돼 지난 21일 귀가했다.

ㄱ씨는 해당 요양원에서의 집단 감염사태 이후 전수조사 과정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지난 7일 확진됐다. 또 이틀 뒤에는 서울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집중 치료를 받았다.

그는 지난 10일과 12일, 각각 진행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폐렴 증세가 지속돼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

백경열 기자 merc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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