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준 연구원은 “KT&G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6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과 부동산 분양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동 담배 수출 부진과 면세점, 백화점 채널 판매량 부진으로 인해 전사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만 “KT&G는 외화 순자산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환 관련 평가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1분기 연결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은 영업이익 개선세 대비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식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KT&G 주가도 지난 한 달 동안 20%이상 하락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5%까지 상승한 상황”이라며 “부동산 분양이익 증가 효과 외에도 최근 알로코자이와의 재계약을 통해 올해부터 중동 담배 수출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전사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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