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통장 참여자 5000명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수원=뉴시스】김경호 기자= 경기도청 전경.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수원=뉴시스] 박다예 기자 = 경기도는 4월1~16일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 청년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의 하나다.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청년에게 2년간 근로장려금을 최대 720만원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월별 30만원씩 지급하던 방식에서 분기별 90만원 지급으로 변경해 해당 분기 초 일괄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 제조기업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재직 중이고 월 급여 260만원 이하인 만 18~34세 경기도 거주 청년이다.

신청은 4월1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http://youth.jobaba.net)을 통해 가능하다. 최종 대상자는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평가를 거쳐 5월 초에 정해진다.

자세한 사항은 120경기콜센터(031-120) 또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 모집에 모두 7358명이 신청했다. 사업 참여자의 근속률은 88.5%로 중속기업 평균 근속률(48.4%)에 비해 1.8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제조기업에 재직하는 청년 노동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통해 제조업의 근속률을 높이려는 사업이다"며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에게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dyes@naver.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