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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LG화학, 코로나19로 실적 전망치 조정 불가피…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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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수영 기자 = 현대차증권은 23일 LG화학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배터리 부문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8만원으로 내려잡았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 배터리 사업 매출 및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화학 부문은 부진한 수요에도 낮은 유가로 실적 전망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화학 고부가합성수지(ABS), 폴리염화비닐(PVC)의 견조한 수익성 및 일부 크래커 사고 여파로 높은 가동률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며 “2분기에는 저가로 급락한 납사(Naptha) 투입으로 실적이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배터리 부문은 최근 유럽 전방 수요 위축 우려는 있으나 당초 배터리 수급이 타이트했기 때문에 가동률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다만 유럽 내 코로나19 지속기간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면서 “LG화학의 배터리 사업 펀더멘털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중국업체들과의 경쟁력 격차가 여전히 크고, 팩 기술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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