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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일본 국민 69% "도쿄올림픽 연기하는 쪽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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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신문 조사… 53% "아베 내각 코로나 대응, 잘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 7~9월 예정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를 전제로 향후 4주 안에 관련 논의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일본 국민의 70%가량이 연기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3일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0~22일 전국의 18세 이상 남녀 1천77명(답변자 기준)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연기 가능성이 거론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해 '연기하는 쪽이 좋다'는 의견이 69%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