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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IOC 긴급 집행위원회 "올림픽 개최? 연기? 4주 내 결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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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 (사진=IOC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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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최, 또는 연기가 4주 내에 결정될 전망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긴급 집행위원회를 열고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그리고 도쿄도와 협력해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전 세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을 고려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면서 "4주 내에 해당 논의를 끝낼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개최 연기에 대한 논의도 포함됐지만, "올림픽 취소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IOC는 "집행위원회에서 도쿄 올림픽을 취소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취소는 의제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IOC 토마스 바흐 위원장은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인간의 생명은 올림픽 개최를 포함한 어떤 것보다 먼저다. 모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를 억제하는데 힘을 보태기를 원한다"면서 "5개 대륙의 많은 선수들과 각국 올림픽위원회NOC), 종목별 국제연맹이 강조했던 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두운 터널의 끝에는 올림픽 성화가 불타고 있을 것"이라고 선수들의 커뮤니티에 편지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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