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30 (월)

디지탈옵틱, 작년 영업이익 49억원…"관리종목 해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학 렌즈 전문 기업 디지탈옵틱이 감사보고서 상 영업이익을 확정하며 관리종목에서 벗어난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별도 기준 연간 영업이익 49억원을 기록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탈옵틱은 지난해 2월 4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을 사유로 관리종목에 편입됐다. 이후 1년 만에 실적 개선 및 재무 안정화에 성공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 제품(High-end) 판매 확대, 수율 개선, 부실 자회사 정리 등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배경으로 꼽았다.

곽윤식 디지탈옵틱 대표이사는 "관리종목 해제로 불확실성 해소에 성공한 만큼 올해에는 외형 확대와 그간 진행해온 부실 자회사 매각에도 박차를 가해 재무 안정화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며 "디지탈옵틱의 미래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들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실행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