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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글로벌포스트] 비트코인 가격변동성 6년래 최대...투자자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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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거래소연맹, 디지털 자산-암호자산 분류 명확성 요구
세계거래소연맹(WFE)이 각국 정부를 향해 디지털 자산(digital asset)과 암호자산(crypto asset) 분류의 명확성을 요구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세계거래소연맹이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산업 변화와 판결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인 크립토 용어 분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세계거래소연맹은 유럽연합 가상자산 관련 규제 프레임워크에 대응하는 단체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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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변동성, 6년래 최대
비트코인(BTC)의 가격 변동성이 10.3%에 달하면서 최근 6년새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시장조사업체 코인게이프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10.3%로, 지난 2017년 가상자산 활황 시기의 7.7%를 넘어 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변동성은 지난 3월 16일 이후 줄곧 10% 이상을 유지해왔으며, 이는 가상자산 시장 초기와 비슷한 양상이다. 지난 2013년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은 12~15% 수준이었다.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도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2일 오전 8시 현재 비트코인은 5.04% 하락한 58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오전 6시 30분 6022달러를 기록하던 비트코인이 1시간 30분 만에 200달러 가까운 가격 변동을 보이고 있다.

■IMF 부총재 "CBDC, 금융 산업에 많은 이점 제공"
IMF 부총재 장타오(Zhang Tao)가 최근 런던 이코노미 스쿨에서 실시한 강연을 통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는 금융 산업에 많은 이점을 가져다 줄 것" 이라며, "특히 빠르고, 빈틈없는 계좌 이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장 부총재는 일부 국가에서 중앙은행들의 현금 관리 비용이 매우 높고, 농촌이나 저소득층에서는 지불시스템에 접근하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장 부총재는 "CBDC는 개인이 은행 계좌를 보유하지 않아도 공개 디지털 결제 수단을 제공 할 수 있다"고 강점을 설명했다.

■"인터폴, 가상자산 포함한 다크웹 분석 위해 한국기업과 협력"
인터폴(International Criminal Police Organization)이 가상자산 거래를 포함한 다크 웹 활동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스타트 업 S2W랩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협력에서 S2W랩은 "다량의 다크웹 데이터를 캡처하고 다크 웹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S2W랩 CEO는 “인터폴의 국제 조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술이 좋은 목적으로 사용되도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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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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