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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아산시,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에 특별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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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산시미래장학회 관계자들이 지난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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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제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23일 아산시에 따르면 미래장학회는 다음 달 초 긴급 이사회를 열어 소상공인 자녀들에게 지급할 특별 장학금의 지급기준과 지급액, 인원 등을 논의한다.

특별 장학금 규모는 2000만원이다. 아산지역 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상반기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아산시미래장학회는 2005년 12월 시가 출연한 재단법인으로 ‘내고장 학교 다니기’ 운동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현재까지 중·고·대학생 5035명에게 86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실제로 미래장학회 출범 후 성적 상위 10% 이내 중학생의 지역 고교진학률이 2008년 60%에서 2019년 82%, 수도권 대학진학률은 2012년 11%에서 2019년 37%로 향상됐다.

미래장학회는 올해 1월 민간 사무국 체제로 전환해 장학금 지급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기금모금 활동과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미래장학회가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녀들에 대한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 사각지대를 완화하는 디딤돌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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