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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중립은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새소년 황소윤, 'n번방 사태' 목소리 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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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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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밴드 새소년 황소윤이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또 한 번 목소리를 냈다.

황소윤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한 이유, 관망하지 않아야 할 이유 침묵과 중립은 결국 괴롭히는 사람 편에 서는 것이지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함께 공개된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n번방' 사건과 관련된 내용의 글이 실려 있다. n번방 사건은 텔레그램에서 남성들이 미성년자 및 사회 초년생 여성을 협박해 가학적인 성 착취물을 생산 및 유포한 사건이다. 이들은 금전과 개인적인 성적 욕구를 위해 여성 성착취를 이용했다고 알려진다.

황소윤은 앞선 21일에도 "26만 명의 남성이 텔레그램을 이용해 어린 여성들을 노예 삼아 착취한 n번방 사건에 주목하라"며 "핵심 피의자 '박사' 조씨가 경찰에 잡힌 뒤 포토라인 없이 신상 공개는 커녕 얼굴 가리기 급급하다. 한심하고 환멸난다. 전세계 코로나 감염자 수는 21만 명, n번방 가입자 남성수는 26만 명. 가해자, 방관자 남성 모두 더 이상 여성들을 두려움에 떨게하지 마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황소윤을 비롯해 혜리, 하연수, 조권, 돈스파이크, 라비, 소진 등 연예계 수많은 스타들이 'n번방' 사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사진=황소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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