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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NICE평가정보, 코로나19에도 안정적 실적 이어갈 것..목표가↓-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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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3일 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코로나19 우려에도 안정적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주가하락을 감안해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염종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활동 침체로 자금난에 빠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정부의 중금리 대출 공급 확대와 더불어 개인 신용정보 및 신용평가 모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 금융권들의 SOHO 대출에 대한 정보조회량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고 전했다.

올해 매출액 4370억원, 영업이익 5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6 .8% 증가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염 연구원은 “지난 18일 금융당국은 신용보증기금에게 신용조회업(CB)을 허가했다”며 “신보가 보유한 상거래 정보를 활용해 상반기 내 상거래 신용지수(한국형 Paydex)를 만들고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공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정교한 신용평가에 대한 니즈는 확대되기 마련이다”며 “신보와의 제휴를 통해 동사의 기업정보 부문의 성장을 기대해볼 수 있고 이는 동사의 마케팅 자료로서의 가치 역시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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