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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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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3차유행' 막으려면…'해외유입·집단감염·변이' 주의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제 '3차 유행'(3rd Wave)을 차단하는데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1월 2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들어온 첫 환자를 시작으로 '1차 유행'이 벌어졌다. 이후 대구·경북에서 신천지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2차 유행'이 이어졌다. 최근에는 중국이 아닌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유입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3차 유행이 다가왔다는 우려가 나온다.

연합뉴스

특별입국절차 긴 줄
(영종도=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입을 막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특별입국절차'를 적용하기 시작한 지난 19일 오전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한 탑승객들이 검역소를 통과하기 위해 줄을 서있다. 2020.3.19 seephoto@yna.co.kr[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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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미국발 입국자들 인천공항 검사서 잇따라 확진

유럽과 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하면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검사를 받고 귀가한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23일 서울 양천구에 따르면 신정1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이 독일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직항 아시아나항공편으로 21일에 입국한 후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격리시설에 한동안 체류했다. 이어 이 여성은 22일 오후에 인천공항1터미널역과 김포공항역을 거쳐 목동역에 내린 뒤 택시를 타고 귀가했으며, 22일 저녁에 양성 판정 통보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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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C "도쿄 올림픽 연기 포함 세부적 논의 시작"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도쿄 올림픽을 연기하는 방안이 하나의 선택사항이라고 밝혔다. 다만 취소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IOC는 이날 긴급 집행위원회를 진행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IOC는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일본 당국, 도쿄도와 협력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세계적인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적인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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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16만명 넘어…'거리 두기' 강화

유럽 대륙 전역으로 번진 코로나19의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오후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16만명을 넘어섰다. 각국 정부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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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두 달 만에…" 100대 상장사 시총 3분의 1 '증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주요 100개 상장사 시가총액의 3분의 1이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국내 20개 업종별 매출 상위 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1월 20일과 3월 20일 주가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 100개 상장사 시가총액은 지난 20일 기준 629조원으로 집계돼 국내에서 확진자가 처음 나온 1월 20일 859조원보다 226조원 감소했다. 60일 만에 회사 가치가 29.7% 쪼그라든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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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부진 못견디고…서울 음식점·술집 폐업 작년보다 9% 늘었다

3월 들어 서울에서 문을 닫은 음식점, 치킨집, 카페 등이 한 해 전보다 9% 늘어났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메르스 사태, 내수 부진까지 버텼던 서울 식당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매출이 급락하자 폐업과 휴업으로 내몰리고 있다. 23일 서울열린데이터광장의 서울시 식품위생업소 현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1~20일 1천600곳이 폐업했다. 작년 같은 기간 1천468곳이 문을 닫은 것과 비교하면 9.0%(132곳)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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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공개" 청원…역대 최다 넘어 200만 동의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이른바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등의 성착취물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는 '박사' 조모 씨의 신상을 공개해야 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인원이 200만명을 넘어섰다. 아울러 역대 청와대 국민청원 중 가장 많은 인원의 동의를 받은 청원이 됐다. 지난 18일에 올라온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 청원에 동의한 인원은 22일 오후 8시 40분께 2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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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오늘 최고위서 '더시민' 현역의원 파견 논의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현역 의원들의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파견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창현·이규희·이훈 등 3명의 지역구 의원이 더시민으로 이적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민주당은 이들 외에 비례대표 의원 가운데 심기준·정은혜·제윤경·최운열 의원까지 모두 7명이 이동하는 것까지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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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통합당, 첫 선거대책위 회의…본격 총선모드

미래통합당 4·15 총선 선거대책위원회는 23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로 전환한다. 이날 회의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한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총선 대책이 논의될 전망이다. 통합당은 지난 20일 국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대한민국 바로잡기' 선거대책위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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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매도 세력 정체는…모간스탠리·크레디트스위스·메릴린치

공매도 주식을 대량 보유한 투자자 대부분이 외국 금융회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공매도를 저지르는 투자자 역시 외국 금융회사가 대부분이다. 공매도 시장은 그야말로 '외국인 놀이터'인 셈이다. 공매도 시장을 두고 '기울어진 운동장'과 '솜방망이 처벌'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제도 개선과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 주식을 빌려 판 뒤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기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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