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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美 하원 이어 상원서도 코로나19 첫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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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미국 공화당 소속 랜드 폴 상원의원.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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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미국 상원의원 중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원의원까지 포함하면 세 번째 확진 사례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랜드 폴 상원의원(공화·켄터키)은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폴 의원의 대변인은 그가 여러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에 주의하는 차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폴 의원은 특별한 증상 없이 격리 중으로 현재 몸 상태는 괜찮다고 말했다. 어떤 코로나19 확진자와 직접 접촉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의원실은 열흘 전부터 원격으로 운영됐기 때문에 사실상 폴 의원과 접촉한 직원은 없다"며 "폴 의원은 격리 기간이 끝나면 상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부연했다.

폴 의원의 발표 뒤 밋 롬니 상원의원(공화·유타)과 마이크 리 상원의원(공화·유타) 등이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앞서 미 의회에서는 마리오 디애즈-발라트 하원의원(공화·플로리다)과 벤 맥애덤스 하원의원(민주·유타)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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