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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27살에 아빠 돼"…'미우새' 이태성, 10살 아들 둔 싱글대디 [엑'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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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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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싱글대디' 이태성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태성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이태성은 "'미우새'였던 시절이 있냐"는 질문에 "저는 늘 '미우새' 같다"고 답한 후 "저한테도 10살 짜리 미운 우리 새끼가 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를 너무 일찍 할머니를 만들어드린 게 아닌가"라는 말을 덧붙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태성은 2011년 4월, 7살 연상의 일반인과 혼인신고를 했으나 2015년 이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아빠가 됐을 때 이태성의 나이는 27세. 그는 "군대도 가기 전이었다. 인생이 준비되면서 사는 건 아닌데 어른으로서 준비가 덜 된 상황이었던 것 같다"며 이혼은 아이가 2~3세일 때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이태성은 '싱글대디'로 지내고 있다고. "드라마 촬영할 땐 어머니가 봐주고 주말이랑 촬영 없을 땐 저희 집에 온다. 아들이 왔다갔다 하고 있다"고 육아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태성의 말에, 똑같은 '이혼 유경험자' 서장훈은 "힘내세요"라며 "누차 말씀드렸지만 우리 모두의 일이다. 특별한 사람들의 일이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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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어머니가 '좋은 짝 만나'라는 말을 하진 않을까. 이에 이태성은 "전혀 이야기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이) 동생을 빨리 만들어 달라더라. 자기가 작명을 하고 있다. '동생 이름은 뭘로 할까'. 자기가 잘 기를 수 있다더라. 동생 만들어 달라고 하니까 나중엔 만들어 줘야죠"라는 말로 아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에게 미안한 순간도 언급했다. 그는 "놀다가 스케줄 변동돼서 촬영을 가야할 때가 있지 않나. 설명을 다 하지만 얘는 놀다가 김이 빠지는 거다. 항상 운전하고 출발할 때까지 뒤에서 손을 흔든다. '아빠 잘 가' 이렇게. 너무 눈물이 나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태성은 가수 성유빈이 친동생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가수로 활동하는 동생과 함께 산다"며 "동생과 크게 싸우지는 않는데 집안일 때문에 싸운다"고 전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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