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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30 (월)

경기도, 인천공항 검역소에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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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1터미널(1개), 제2터미널(2개) 설치...해외입국자에 대한 긴급 대응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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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해외입국자로부터의 코로나19 역유입 방지를 위해 인천공항 검역소에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3개소(음압형)를 지원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2일 인천공항 검역소 요청으로 이동형 선별진료시설 3개를 인천공항 제1터미널(1개)과 제2터미널(2개)에 설치했다.

이동형 선별진료 시설은 가로 3m, 세로 9m, 높이 2.6m 크기의 컨테이너로 검체채취와 의료진 진료가 가능한 3개의 방과,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객담채취를 할 수 있는 전용공간 등 5개의 방으로 구성돼 있다.

멸균과 음압시설을 갖추고 있어 선별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 의료진과 검사자의 2차 감염 예방과 검체 채취 중 발생할 수 있는 바이러스 유출을 막을 수 있다.

최원용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 지역에서도 해외 입국자들의 확진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선제적인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지원하게 됐다”고 했다.

도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남부와 북부 2곳에 10개의 선별진료용 컨테이너를(수원월드컵경기장 p4주차장에 5개, 경기도청 북부청사 주차장에 5개)를 설치했다. 이외에도 지난 17일부터 용인시에 설치된 생활치료센터에도 선별진료용 이동형 컨테이너 1개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수원)김문기 기자 kmg1007@ajunews.com

김문기 kmg100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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