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 시기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화상병은 사과와 배나무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변색하면서 서서히 말라 죽는 세균 병이다.
발병 시 반경 100m 이내 사과·배나무는 모두 폐기해야 하고 발병 지역은 3년 동안 사과·배나무를 심지 못하도록 관리할 정도로 전염성이 강하다.
국내에선 2015년 경기도 안성에서 발병된 후 경기, 충청, 강원도를 중심으로 발병되고 있다.
울산은 미국 및 동남아에 지속해서 배를 수출하고 있어 화상병 발병 땐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울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배·사과의 생육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제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상병 의심 증상 발생 시 확산 방지를 위한 초기 대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229-5462)에 신고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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