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 떠나 선수 생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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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 밀란)이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할 전망이다.

스포르트미디어셋은 22일(한국시간) "이브라히모비치가 밀란 생활에 환멸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지난 1월 이적시장서 FA 신분으로 AC 밀란에 입단한 이브라히모비치는 합류 후 10경기서 4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적 당시 큰 역할을 했던 즈로니미르 보반 단장이 해고 되면서 분위기가 달라졌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보반 단장 해임에 격분했고 팀을 떠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더 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축구 감독이 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며 그가 감독으로서 꿈을 펼칠 거라 내다봤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지도자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