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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미국 '우한 코로나' 환자 3만명 넘어…뉴욕주 "의료장비 국유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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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22일(현지 시각) 3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22일 현재 코로나19 감염자가 3만1057명, 사망자는 38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2만6000명 수준이었던 미국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새 3만 명대로 올라선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환자가 3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 1월 21일 첫 코로나19 환자가 나온 이후 두 달 만이다.

국가별 감염자 현황으로는 중국(8만1397명)과 이탈리아(5만9138명)에 이은 세계 3위다.

미국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뉴욕주는 각종 의료용품과 장비의 부족을 호소하며 연방정부가 의료장비 구매와 공급을 국유화할 것을 제안했다.

쿠오모 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현재까지 뉴욕주의 확진자는 1만5000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14명에 달했다.

장윤서 기자(pand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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