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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경기도, 中企 18~34세 청년에 2년간 72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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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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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 참여자 5000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청년 마이스터 통장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에 근무하는 월 급여 260만원 이하 청년들에게 2년간 근로장려금 최대 72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부터 34세 도내 거주 청년으로, 주 36시간 이상 근로자로 재직해야 한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또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 월별 30만원 씩 지급하던 방식에서 분기별 90만원 지급으로 변경했다.


신청은 온라인(http://youth.jobaba.net)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월 급여,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5월 초 대상자를 최종 선정, 발표한다.


김경환 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마이스터통장 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제조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에 대한 직접 지원을 통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제조업의 근속률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라며 "또한 근로장려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작년 '청년 마이스터 통장'에는 5000명 모집에 7358명이 신청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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