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재현 CJ 회장은 CJ 지분1227만주, CJ제일제당 7만주를 각각 보유중이며 총 배당금 수령액은 약 229억원이다.
|
서경배 회장은 약 196억원을 수령한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1000원, 우선주 1005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보통주 300원, 우선주 305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서 회장의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그룹에서의 지분율은 각각 11%, 54%이다.CJ는 올해 보통주 배당금을 400원 올린 1850원으로 정했다. CJ제일제당은 3500원이다. CJ그룹은 지난해 재무악화를 겪고 비상경영을 선포한 뒤 전면적인 개편을 단행해왔음에도 배당금은 오히려 올렸다.
서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유통업계에서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주식 부호였으나 지난 2018년 신동빈 롯데 회장에 1위를 내줬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롯데지주와 롯데쇼핑, 롯데푸드 등 유통계열사 배당금만을 기준으로 약 207억원을 수령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순손실만 8536억원을 내는 등 수익성이 악화되자 비효율 점포 30%를 정리하는 내용의 '2020 운영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배당금도 지난 2018년 1주당 5200원에서 3800원으로 낮췄다. 롯데지주는 당기 배당금을 800원, 롯데푸드는 1만2000원으로 각각 정했다.
신세계그룹은 배당금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신세계는 배당금을 지난 2018년 1250원에서 당기 2000원으로 올렸다. 이마트 배당금 역시 2000원이다.
이에 따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은 총 137억원을, 정용진 부회장은 57억6079만8000원의 배당금을 수령하게 된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배당금을 1주당 1000원으로 2018년보다 100원 높게 책정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은 현대그린푸드까지 더해 총 66억원을 받는다.
oneway@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