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3월 23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매-세-지, 3월 23일)

1. 매일경제가 젊어진 노년층인 '욜드(YOLD·65~79세)' 라는 새로운 세대 등장에 주목해 한국의 새로운 발전과 비전 전략을 제시하는 '제29차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 개최.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3일 오후 5시 디지털 언팩과, 24일 MBN, 매일경제 TV 방송을 통해 보도할 예정.

매일경제

수녀원도 집단감염 지난 20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무려 수녀 5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로마 인근 '성 카밀로의 딸 수녀원' 입구를 경찰관들이 지키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일(현지시간) 유럽·미국에서 급증해 총 30만명을 넘어섬. 지난 18일 20만명을 돌파한 지 불과 나흘 만. 전 세계 누적 사망자 수는 1만3000명 넘어서. 유럽 전체 사망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 공급망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일부 사업을 제외한 모든 사업장을 다음달 3일까지 폐쇄키로.

3. 정부가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보름간 유흥·체육·종교시설 운영 중단과 외출 자제를 권고했지만 일부 교회가 주일 예배를 강행해 논란. 정부는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영업하는 곳에 대해서는 경고장을 발부하고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집회·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 이행하지 않는 업소는 300만원 이하 벌금을 낼 수 있음.

4. 코로나19 사태가 악화되면서 경제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전 세계 경기 부양책 규모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나고 있음. '큰 정부 시대'가 도래했다는 평가도. 미국은 2조달러(약 2490조원) 규모 경기 부양책을 추진.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은 7500억유로(약 1002조원) 규모 부양책 패키지를 준비.

5. 정부 부처 장관과 차관급 공무원이 앞으로 4개월간 급여 중 30%를 반납하기로 한 데 이어 1급(차관보급) 이하 공무원은 봉급을 일부 자진 반납하는 방안을 검토.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감이 커지자 공직자들이 '고통 분담'에 앞장서겠다는 취지.

6. 세계가 코로나19 영향으로 급격한 침체에 빠져드는 가운데 한국 성장률도 급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쏟아짐. 올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여당에서는 17년 만의 2차 추가경정예산에 관한 논의도 본격화하는 분위기.

7. 북한이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친서를 받은 사실을 공개하며 미·북 대화 재개 불씨를 이어감. 친서 외교를 통한 대화 여지를 남겨두면서도 21일 북한은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하며 대내 결속 다져.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