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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문재인 심판"…통합당 '부산비전21' 선포식 열고 총선 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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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부산진갑 서병수 통합당 후보 선거 현수막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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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보수텃밭 부산 탈환을 노리는 미래통합당이 23일 문재인 정부 심판과 지역별 공약을 외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통합당은 이날 오후 3시 통합당 부산시당에서 18명의 총선 후보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부산비전21' 선포식을 진행한다.

부산비전21은 21대 총선의 의미와 후보별 공약 18개와 부산시당 공약 3개를 더한 21의 의미를 담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날 출마각오를 전하고, 개인별 대표공약을 발표하며 정책선거를 다짐한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을 겨냥하며 정부를 향한 날선 비판에도 나선다.

통합당은 이번 선거를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 이른바 ‘정권심판론’으로 규정하고, 보수텃밭 부산을 탈환한다는 목표다.

통합당 계열의 보수정당은 부산에서 ‘맹주’를 자처해왔지만, 지난 총선에서 5석을 민주당에 빼앗긴 것을 시작으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번 총선을 앞두고는 한국당, 전진당, 새보수당 등 보수통합을 통해 지지층 결집을 도모했다. 나아가 지역 현역 12명 가운데 7명(불출마 6명.컷오프1명)을 교체, 인적쇄신에 앞장섰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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