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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11일째 건조주의보 부산, 밤새 화재 잇달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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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시스】그래픽 안지혜 기자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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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2일 오후 9시 42분께 부산 연제구의 한 주택 보일러실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불은 생활도구 등을 태워 25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또 같은날 오후 5시 59분께 서구의 한 건물 1층 보일러실에서 수리 작업 중 불이 났다.

불은 보일러 등을 태워 1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보일러 수리를 위해 잔류 기름을 증발시키는 과정에서 불이 났다는 수리업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같은날 오후 6시 16분께 사하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1t 화물차 적재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적재함에 실린 폐지 등을 태워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5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담뱃불 때문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인근 주차차량의 블랙박스와 CCTV영상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에서는 지난 13일부터 11일 동안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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