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김영권, 기성용 '슈돌' 출연+둘째 출산 '기대'→리리남매와 눈물의 이별 [어저께TV]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이승훈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김영권이 축구 전지 훈련을 위해 리리남매와 눈물의 이별을 한 가운데, 동료 선수인 기성용에게 '슈돌' 출연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아내와 리리남매는 물론, 축구선수 기성용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는 김영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슈돌' 김영권은 지난주 첫 출연에 이어 리리남매와 행복한 하루 보내기를 시작했다. 김영권은 탄탄한 몸매를 보유하고 있는 축구 선수답게 아침부터 리리남매를 어깨에 올린 뒤 홈트레이닝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김영권은 배우 한혜진과 결혼한 기성용 선수에게 영상통화를 걸었다. 그는 "뭐하고 있냐"는 기성용의 말에 "'슈돌' 촬영 하고 있다"면서 멋쩍게 웃었다. 그러자 기성용은 "얼마나 유명해지려고 '슈돌' 촬영을 하냐. 유명해지면 연락도 안 되겠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슈돌' 김영권은 2명 육아 고충을 털어놓으며 기성용, 한혜진 부부의 둘째 출산에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영권은 기성용에게 "형님, 둘째 낳아야죠 슬슬"이라고 말했고, 기성용은 "형한테 얘기하지 말고 형수한테 얘기해"라면서 둘째 출산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기성용은 "솔직히 축구가 힘들어? 육아가 힘들어?"라는 김영권의 질문에 "알면서 뭘 물어보냐. 육아아 훨씬 힘들지. 축구는 아무것도 아니었어"라고 말해 김영권으로부터 공감을 샀다. 이에 김영권은 "솔직히 기 캡틴. 슈퍼맨인데 슈퍼맨 도전 하셔야죠?"라며 기성용에게 '슈돌' 출연을 권했고, 기성용은 "너 나오는 거 한 번 보고 잘 나오면"이라고 말 끝을 흐려 시청자들을 함박웃음 짓게 만들었다.

OSEN

'슈돌' 김영권은 리리남매와 즐거운 한 때를 보냈지만, 이별의 순간을 피하지는 못했다. 전지 훈련을 시작하게 되면서 잠시 리리남매를 떠나게 됐기 때문.

아빠와 잠시라도 이별하기 싫었던 리리남매는 "따라가고 싶다"며 결국 눈물을 터뜨렸다. 김영권 또한 문 밖을 나섰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리리남매를 따뜻하게 껴안기도.

이에 김영권은 "사실 아빠는 너희들한테 미안한 감정이 많아. 떨어져 지내는 시간이 많지만 같이 있을 때는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은 아들·딸처럼 느끼게 해줄게. 사랑한다"라며 남다른 부성애를 드러냈다.

/seunghun@osen.co.kr

[사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