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맑고 낮 최고 20도…이틀째 건조주의보

서우봉에서 바라본 함덕과 한라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23일 제주는 맑고 포근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8.5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는 남서부에 비가 내리겠다.

야간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6∼11도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제주 산지와 북부에 이틀째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 해상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에 초속 9∼14ｍ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3ｍ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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