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게인TV]'1박2일' 김선호, 나홀로 무인도 낙오도 완벽 적응..부시 전사 등극

KBS2 '1박2일' 시즌4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선호가 나홀로 무인도 생활에 완벽 적응하며 부시 전사에 등극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1박2일' 시즌4에서는 무인도에서 1박 2일을 보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종민과 김선호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들인 무인도 팀은 저녁식사로 삼겹살을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젓가락이 없었고 결국 삼겹살 2인분과 젓가락 4매를 제작진과 교환하며 젓가락을 획득했다. 이후 이들은 한 번 더 나아가 라면도 흥정하려 했지만 방글이PD 표 어마어마한 물가에 연정훈은 "마스크보다 더 폭리를 취한다"고 고개를 저었다. 결국 이들은 라면은 없었지만 푸짐하게 삼겹살을 먹으며 행복한 저녁시간을 보냈다.

반면 홀로 다른 무인도에 남겨진 김선호는 본격적인 부시크래프트를 즐기기 시작했다. '1박2일' 첫 촬영 당시 혼자 있을 때 당황했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모습. 그는 "재밌을 것 같다"며 직접 나서 물품들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그는 바닷가 근처에서 쓸만 한 물품들을 여거 개 획득했고 이를 이용해 자신만의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3명이 비를 피할 수 있는 그럴싸한 텐트를 만들어내기도.

무인도 팀은 침낭 획득을 위해 제작진과 팔씨름 대결을 시작했다. 팔씨름 대결에서는 과거 김종국과 명승부를 가진 적 있었던 문세윤이 대활약했다. 문세윤은 스태프 4명을 상대로 연승하며 자신뿐만 아니라 무인도 팀 네 명의 모든 침낭을 받아냈다.

무인도를 탈출한 김종민을 비롯해 나홀로 김선호, 무인도 팀 멤버들은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밤을 맞이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김선호는 시즌4의 첫 모닝엔젤로 나서 무인도 팀 멤버들을 깨웠다.

이들은 무인도 탈출 복불복으로 한 미션에 한 명씩만 무인도를 탈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탈출해야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던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상황. 문세윤과 라비가 연이어 미션 성공으로 무인도를 탈출할 수 있었고 다음에는 연정훈과 김선호가 함께 무인도를 탈출했다. 가장 마지막까지 남게 된 멤버는 딘딘. 딘딘은 홀로 남은 무인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으며 외로움을 달랬다.

한편 무인도를 탈출했었던 김종민은 아침식사 미션으로 무인도에서 누가 탈출할지를 맞혀야 했다. 그러나 그는 마지막까지 실패했고 결국 아침식사를 하지 못 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무 것도 없는 무인도에서 문명 없이 1박 2일을 웃음과 함께 버텨낸 멤버들. 이들의 다음 여정이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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