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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서우가 귀신을 봐"..'하바마' 김태희, 신동미 앞에서 폭풍 오열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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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미용 기자] '하이바이 마마' 김태희가 폭풍 오열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서는 차유리(김태희)가 고현정(신동미)에게 조서우(서우진)가 귀신을 본다는 이야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유리는 조강화의 집에 들어가 방울을 흔들며 지방령을 잡는데 성공했고 갑자기 등장한 또다른 처녀귀신(김슬기)에 당황해했다. 처녀귀신은 조강화 옆에 붙어서 양기를 얻으려고 했는데 오민정이 기가 너무 쎄서 빙의가 안됐다며 투덜거렸다.

차유리는 처녀귀신을 미동댁에게 데리고 갔고 미동댁은 소실적 유명했던 다른 무당(이정은)에게 처녀귀신을 넘겼다. 미동댁은 차유리에게 "지방령은 잘 해결했냐" 물었고 차유리는 장필승(이시우)집으로 지방령을 보냈다고 대딥했다.

이어 차유리는 미동댁에게 "혹시나 만약에 계속해서 귀신을 보면 우리 서우 어떻게 되는 거냐"물었고 미동댁은 "그냥 나처럼 사는 거지"라고 대답했다. 이에 놀란 차유리는 퉤퉤퉤 침을 뱉으며 "안 돼. 절대 안 돼"라며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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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동댁과 헤어진 차유리는 가짜 학습지를 사다가 고현정과 마주했고 고현정은 "주방 아줌마에 하원도우미까지 그렇게 서우 보니까 좋냐. 근데 대체 왜 죽겠다는 건데"라고 물었다. 이에 차유리는 "서우가 귀신을 본다. 내가 귀신이었거든 5년동안 내가 계속 서우 옆에 붙어 있었어 5년동안 그래서 서우가 나 때문에 귀신을 본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난 아무것도 바라는 거 없다. 언니도 엄마니까 알잖아. 난 이미 죽었고 이승에 미련도 없다. 그냥 내가 벌릴 일 해결하고 돌아가게 해줘. 내가 우리 서우한테 해준 게 아무 것도 없잖아. 난 우리 서우한테 해줄 수 있는 게 이 것밖에 없어 언니"라며 눈믈을 흘렸다.

이런 차유리의 모습에 고현정은 "그래서 민정 씨에 대해 다 알고 있었던 거냐?'"고 물었고 차유리는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이어 차유리는 "처음엔 그냥 서우를 보려고 했다가 착한 민정 씨를 알게 됐어.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까지 고마운 적 없었거든. 난 봤잖아 옆에서 다. 난 죽어서도 이 빚 다 못 갚아"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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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차유리는 오민정이 좋아하는 고사리 반찬 등을 냉장고에 넣어뒀다. 오민정은 꽉 찬 냉장고를 보며 차유리를 생각했고 조강화와 저녁을 먹었다. 조강화는 "못 보던 반찬이네. 뭔가 건강하고 익숙한 맛이 난다"고 반응했다. 이에 오민정은 "하원 도우미가 줬다"고 말했고 조강화는 당황해했다.

이후 조강화는 전은숙(김미경)과 만나 차유리가 서우 하원 도우미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전은숙이 오민정이 이 사실을 아냐고 물었다. 이에 조강화는 오민정이 차유리를 서우의 죽은 엄마와 닮은 걸로만 안다. 미리 말씀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제가 다 알아서 하겠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전은숙은 "고개 들어. 자네가 왜 죄송해. 혼자 해결할 일 아니다. 주방 도우미를 하든, 하원 도우미를 하든 애를 옆에서 볼 수 있다니 다행이고 천천히 생각하자. 내가 미안해"라고 말했다. /jmiyong@osen.co.kr

[사진] 하이바이마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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