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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 본격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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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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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지역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의 선도 사업인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행정절차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산도시공사와 상호 협력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시는 오는 4월까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공고와 공청회 등 주민 의견 청취를 거쳐 2020년 11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고시, 2022년 착공해 20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KTX 역세권의 배후지역에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보강해 서울산권에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면적 153만㎡에 1만2000세대(3만2000명)를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해 면적의 28%인 42만㎡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한다.

유치 업종은 연구개발(R&D), 미래차,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등이며,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비즈니스 밸리 등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다.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공동출자(55대45)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해 9월과 10월에 부동산 지가 안정과 난개발 방지를 위해 토지거래 허가구역 및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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