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어게인TV] '복면가왕' 박현우X정경천X이건우, 김병현 해설위원에 가수 제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병현이 가수 제의를 받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스페셜 판정단과 함께한 1라운드가 담겼다.

벚꽃엔딩과 봄소녀는 윤상의 '한 걸음 더'로 매력 가득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벚꽃엔딩은 담백하고 깔끔한 음색으로 판정단의 마음을 흔들었다. 봄소녀 역시 맑고 예쁜 목소리를 뽐냈다.

김성주는 원곡자인 윤상에게 "다음 라운드로 한 걸음 더 진출할 도전자는 누구인 것 같냐"고 물었다. 윤상은 "일단 벚꽃엔딩님이 목청과 음정이 너무 좋으셨다. 그런데 본인 캐릭터인지 뻣뻣해보이기를 바란 것 같았다. 멋을 보일 수 있는 부분에서도 일부러 쳐내시는 것 같았다"고 했다.

또한 윤상은 "그 아쉬움을 봄소녀는 완벽하게 표현했다. 자연스럽게 투표를 그렇게 (봄소녀에게 투표했다)"고도 말했다. 이에 작곡가 정경천은 "벚꽃엔딩은 나올 때부터 뻣뻣했다. 원곡자 윤상 씨를 보고 조금 더 긴장한 것 같다. 오늘 같은 날은 윤상 씨를 초대하지 않았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 김현철은 "봄소녀는 아이돌 같다. '오!'라고 하는 추임새를 안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이 했다. 모모랜드의 주이 씨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로켓펀치는 "저희가 최근에 활동을 했는데, 음악방송 모니터링 때 많이 들은 목소리 같다. 같이 활동했던 선배님인 듯하다"고 추리했다.

이에 벚꽃엔딩과 봄소녀는 개인기를 보여줬다. 봄소녀는 '애교 하트 춤'으로 사랑스러움을 보여주었다. 벚꽃엔딩은 개인기로 암산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김구라는 "틀렸다. 다른 방송에 암산 천재가 나와도 이런 속도로는 안 한다"며 독설을 날렸다.

김성주는 "이분의 일과 관련이 있어서 못 하실 리가 없다"며 당황했다. 이에 신봉선은 "점수를 빨리 계산해야 하는 종목의 운동선수 같다"며 사격 선수 진종오를 언급했다. 김성주는 "김현철 씨는 이분의 정체를 꼭 알아야만 한다"고 했고, 판정단은 야구선수 출신 김선우 해설위원을 꼽았다.

봄소녀는 14 대 7로 벚꽃엔딩에 승리를 거뒀다. 벚꽃엔딩은 최성수의 '기쁜 우리 사랑은'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다. 그는 동양인 최초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록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병현이었다.

정경천, 박현우 작곡가와 이건우 작사가는 "곡 주겠다. 편곡도 공짜. 가사도 공짜"라며 가수 제의를 했다. 박현우 작곡가는 "그런데 김병현 선수 잘 들으세요. 작곡은 내가 해야지 정경천 씨가 하면 안 된다"고 견제하기도 했다.

이어 김병현은 "노래하는 무대는 처음이라 너무 떨렸다"고 고백했다. 지난 연예대상 수상소감을 재연하기도 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