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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어게인TV] '런닝맨' 송지효, 양세찬 황당 힌트에도 게임 성공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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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송지효가 양세찬 게임에서 우승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는 '국민엄마' 배우 이일화와 황영희, 코미디언 박미선과 신곡 '2U'로 컴백하는 가수 강다니엘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세 명의 '엄마'들은 각 팀의 팀장이 되어 가족을 모았다. 이일화 팀으로는 유재석-양세찬-지석진, 박미선 팀으로는 하하-김종국-송지효, 황영희 팀으로는 이광수-전소민-강다니엘이 나왔다.

이들은 첫 번째 미션으로 '양세찬 게임'을 진행했다. 양세찬 게임이란 자신의 모자에 붙은 인물을 상대방에게 질문해 유추해내는 게임으로, 정확한 질문으로 답을 찾는 것이 중요했다.

첫 번째 라운드 주자로는 양세찬, 송지효, 이광수가 나왔다. 송지효는 "바보들이 나가보자"는 말에 "내가 나갈까"라고 물으며 귀여운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광수는 찰리채플린, 송지효는 홍길동, 양세찬은 봉준호였다.

송지효는 국적을 물었다. 이광수는 "이 인물을 실제로 만난 적 있냐"고 질문했다. 송지효는 "그렇다"고 말해 모두를 혼란에 빠뜨렸다. 양세찬은 "이분의 직업이 뭐냐"고 예리한 질문을 던졌고, 송지효는 "뭘 만드시는 분이냐"고 답했다. 하지만 양세찬은 날카로운 질문과 달리 "음식을 만드는 것도 포함이냐. 내 레이더망에는 백종원 아저씨가 있다"고 헛다리를 짚었다.

이광수는 "국적이 뭐냐. 송지효 씨는 모르지 않냐"고 했고, 송지효는 솔직히 "모른다"고 답했다. "알고 있다"고 자신했던 양세찬은 영국 출신의 찰리 채플린에게 "동독이나 서독 이쪽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효는 홍길동의 직업에 대해 "좋을 수도 안 좋을 수도 있는 일"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이광수는 "주로 입는 의상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졌고, 양세찬은 "거의 배기팬츠다"고 대답해 폭소를 터뜨렸다. 송지효는 '나비넥타이'라는 정확한 힌트를 줬지만, 이광수는 정답으로 '프링글스'를 내놔 웃음을 샀다.

이어 양세찬은 "주로 입는 옷이 뭐냐"는 송지효의 질문에도 '팔토시'라고 답했다. 그러나 송지효는 황당한 힌트에도 홍길동을 맞히며 반전을 선사했다. 양세찬은 2등을 차지했고, 황영희는 "강하게 키우겠다"며 이광수에게 떡을 몰아줬다.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그곳에 모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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