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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23일 날씨] 낮 최고 20도 '봄날씨'…일교차 커 건강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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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건조특보…산불 등 화재 예방 유의

뉴스1

포근한 날씨를 보인 21일 오전 전라북도 임실군 덕치면 구담마을에 활짝 핀 매화가 봄을 알리고 있다.(임실군청 제공)2020.3.2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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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월요일인 2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최고 20도까지 오르면서 봄날씨가 예상되지만, 아침엔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지역이 있는 등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23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겠다고 22일 예보했다.

다만 전국 곳곳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영동, 경상도, 전라동부, 제주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밖의 지역으로 확대 또는 강화될 수 있다.

건조특보가 내려진 지역의 경우 작은 불씨도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커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20도로 예상된다.

일부 중부내륙 지역은 지표 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5도 Δ춘천 1도 Δ강릉 7도 Δ대전 3도 Δ대구 5도 Δ부산 8도 Δ전주 3도 Δ광주 4도 Δ제주 8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15도 Δ인천 12도 Δ춘천 16도 Δ강릉 15도 Δ대전 18도 Δ대구 19도 Δ부산 18도 Δ전주 16도 Δ광주 18도 Δ제주 16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도·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대부분 중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농도가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동해 앞바다 0.5~1.0m로 일겠고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예상된다.
sewr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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