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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대구서 기저질환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사망…전국 1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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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환자와 직원 등 70여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 서구 비산동 한사랑요양병원에서 19일 오전 보호복을 착용한 119구급대원이 확진자를 구급차로 옮기고 옮기고 있다. 20.3.1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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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숨졌다.

코로나19 대구 사망자는 78명, 전국은 111명으로 증가했다.

23일 보건당국과 대구시 등에 따르면 22일 오후 1시3분쯤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70세 남성 확진자가 숨졌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협심증을 앓아온 이 남성은 지난 6일 발열 증상으로 파티마병원을 내원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은 그는 파티마병원 격리실에 입원해 치료를 받다 상태가 악화됐다.

병원 내 감염이 일어난 김신요양병원의 80대 여성 확진자도 사망했다.

대구시 등에 따르면 숨진 86세 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김신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로 지난 13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다가 상태가 악화돼 22일 오후 3시50분쯤 숨졌다.

사망자는 기저질환으로 당뇨, 만성신질환, 폐암 등을 앓았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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