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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알짜 펀드]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 생애주기 맞춰 다양한 수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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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미래에셋 전략배분 타겟데이트펀드(TDF)는 목표 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 기간 등을 고려해 다양한 수익전략에 분산투자한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준비자금 마련 등을 위해 특정 목표 시점을 설정하고 운용 기간 동안 자동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조절하는 상품이다.

미국 연금시장에서 1990년대 중반 출시된 이후 매년 가파르게 커져 2017년에는 1274조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은퇴자산 리밸런싱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에게 효율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국내 첫 TDF인 미래에셋자산배분TDF를 시작으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이 형성됐다. 2016년 700억원 수준에서 2018년 1조원을 돌파해 현재 3조원 넘게 성장했다.

고령화가 가팔라지고 은퇴준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향후 TDF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에는 퇴직연금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TDF에 70%까지만 투자 가능했으나 퇴직연금감독규정 개정으로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100%까지 투자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미래에셋 전략배분 TDF는 목표 시점에 맞게 위험자산 비중을 변화시키는 자산배분 TDF와 달리 전략에 대한 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특히 외국 모델을 차용하기보다 국내 투자자에 맞춰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결집한 상품이다.

투자유형은 정기예금 플러스알파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기본수익전략, 성장을 통해 가격상승이 기대되는 자산에 투자해 자본차익을 추구하는 자본수익전략, 다양한 인컴 자산에 투자하는 멀티인컴전략, 금융시장 변동에도 헤지 포지션을 통해 절대 수익을 추구하는 시장중립전략 등으로 구분된다. 자산배분본부의 퀀트분석을 통해 전략별 투자 비중을 조절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모두 수탁고 1위로 전체 연금펀드 시장 점유율이 20%가 넘는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올해 들어 3000억원 가까이 자금이 늘어나 설정액 1조5000억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인컴 수익을 통해 안정적인 연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미래에셋평생소득 타깃인컴펀드(TIF)’는 국내 최초로 부동산 임대수익을 포함시켜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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