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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twice) 멤버 사나(sana)가 일본인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7일 V앱(Vlive)에서 'TWICE UNIV. 패션동아리 동아리방'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말미(02:47:30) 사나는 연습실에 엎드려 노트북으로 시청자의 댓글을 확인하던 중 "일본어로 이상한 댓글 쓰는 사람, 재미있나요?"라고 강한 어조로 말했다.
사나는 애써 웃음을 지어보인 뒤, 노래와 춤을 추며 화제를 돌렸다. 모모도 사나의 말을 받지 않다가 다른 주제로 화제를 이어나나갔다.
해당 장면은 SNS 상에서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가 됐다.
이들은 "사나에게 그런 말을 하지 않도록 하고 싶다", "정말로 슬프다", "보면서 정말로 조마조마했다. 나는 보기만 할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는데, 사나씨가 단호하게 말해줘서 시원했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Vlive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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