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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LG, 이천에서 합숙훈련…박용택 “모두 조심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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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는 10일부터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10일에는 우천으로 실내연습장서 훈련을 모두 소화했고, 11일에는 정상적으로 야외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12일은 오전 훈련 후 오후에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조율했고 13일은 휴식일을 가진다. 휴식일에는 선수단이 자체적으로 외출 없이 이천 LG챔피언스파크 숙소에서 휴식 및 자율 훈련 일정을 밟는다.

LG 관계자는 “호주, 오키나와 전지훈련에 이어 계속되는 합숙 훈련이라 선수들이 지칠 수도 있는데 주장 김현수와 박용택, 정근우 등의 고참들이 분위기를 잘 이끌어주고 있고 컨디션을 조절하며 선수들이 훈련에만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LG 선수단이 이천에서 합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박용택(왼쪽에서 3번째)은 모두가 조심하며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LG트윈스 제공


박용택은 “사실 계속적인 합숙 훈련으로 선수들이 지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이렇게 힘든 시기에 훈련에 최적화된 시설과 환경에서 훈련에만 매진하는 것도 위기를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 모두 더욱 조심하면서도 훈련에만 집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mungbean2@maekyung.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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