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캡처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유재석이 신천지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자신의 종교에 대해 밝히는 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재석은 조세호와 함께 코로나맵 개발자인 이동훈 씨를 만났다. 이동훈은 코로나맵을 개발한 이유에 대해 "가짜뉴스가 많아지고 불안감이 커져서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자 이를 듣던 유재석은 "SNS에 검증되지 않은 소식이 많다. 나도 가짜뉴스가 있었다"며 최근 있었던 신천지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제가 어디 특정 종교에 있다고 하더라"며 "저는 종교가 전혀 다르다. 저는 불교다. 오해 없으시길 바란다"고 직접 소리를 냈다.
앞서 SNS 등을 타고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이라는 제목으로 무분별하게 루머가 퍼진 바 있다. 해당 지라시에는 수많은 연예인들의 이름이 언급되며 이들의 종교가 모두 신천지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수많은 톱스타들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이 중에는 유재석의 이름도 있었다. 하지만 해당 지라시는 모두 거짓. 누군가가 허위로 만들어낸 루머에 불과했다. 이에 유재석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4일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등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특정 종교와 관련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와 관련하여 저희 소속 아티스트는 특정 종교와 전혀 무관하며 해당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속 아티스트를 향한 악성 루머 양성, 악의적인 비방 게시물과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한 대응을 할 것"임을 알리며 강력하게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임을 알렸다.
소속사의 강력한 해명으로 유재석을 둘러싼 신천지 루머는 빠르게 사라졌다. 특히 유재석이 앞서 방송을 통해 불교신자라는 이야기를 해왔었기 때문에 해당 지라시는 거짓임이 쉽게 밝혀졌다.
그렇게 가라앉은 루머. 하지만 유재석은 '유퀴즈3' 방송을 통해 직접 다시 해명에 나섰다. 가짜뉴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자연스럽게 나온 발언이었지만 그가 직접적으로 해당 루머를 언급한 것은 화제가 됐다.
요즘과 같이 사회적으로 혼란한 시기, 가짜뉴스는 더욱 사회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유재석 역시 이 가짜뉴스의 피해자가 될 뻔했던 게 사실. 소속사와 본인의 해명으로 루머를 일축한 그의 당당함에 팬들의 응원이 더욱 쏟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