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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모임방 등 신천지 시설 33곳 폐쇄 행정명령 집행

연합뉴스 박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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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소모임방 등 신천지 시설 33곳 폐쇄 행정명령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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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신천지 관련 시설 33개소를 폐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감염병예방법에 근거한 충북도지사의 행정명령에 따른 것이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충주경찰서의 협조 속에 지난 11일 도지사 명의의 일시적 시설폐쇄와 집회 금지 스티커를 이들 시설 출입문에 부착했다.

폐쇄 시설은 교회 2곳, 부속기관 16곳, 소모임방 13곳, 창고 2곳이다.

행정명령 조치를 위반하면 고발된다.

신천지 측은 행정명령 대상에서 제외된 숙소 16곳을 자진 폐쇄하고 당분간 대외활동을 자제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 2천485명을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을 벌였으며 신천지 시설 출입을 통제해 왔다.

모니터링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54명은 코로나19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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