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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 우한 코로나 여파로 4월 초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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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동아시안컵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우한 코로나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4월 초에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벤투 감독이 4월 10일쯤 귀국하기로 했다"면서 "다만 프로축구 K리그 개막 일정에 따라 입국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전했다.

조선일보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안컵 한국과 중국의 경기. 전반전 한국 파울루 벤투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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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치러진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일정을 마친 뒤 2개월 일정으로 유럽 휴가에 나섰다.

당초 K리그 개막에 맞춰 2월 말 입국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K리그 개막이 잠정 연기되자 벤투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일정(3월 26일·3월 31일)에 맞춰 이달 9일 전후로 귀국 일정을 미뤘다.

하지만 아시아 축구연맹(AFC)이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3월과 6월에 예정된 월드컵 예선 일정을 연기했고, 벤투 감독도 귀국 일정을 다시 4월로 미뤘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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