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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고용위기와 한국경제

2월 취업자 49만2000명↑…석달 연속 40만명대 넘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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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9만명을 넘기며 취업자 수가 3개월 연속 40만명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음식숙박업은 취업자 수 증가폭이 크게 둔화한 반면 택배 등 운수창고업은 증가세를 보이며 산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0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83만8000명으로, 1년 전보다 49만2000명 증가했다.

작년 12월(51만6000명)과 올해 1월(56만8000명)에 이어 석달 연속 40만명대 증가 추세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0%로, 월간 통계를 작성한 1982년 7월 이후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9년 1월 이래 2월 기준으로 역대 최고였다.

지난달 실업자는 115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명 줄었으며 실업률은 4.1%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다.

[디지털뉴스국]

매일경제

통계청, 2019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 발표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통계청 은순현 사회통계국장이 2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19년 4/4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2.20 kjhpre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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