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온라인 주일 예배 헌금 기부 결정
"이 땅의 회복을 구하는 마음…귀하게 사용되길"
"이 땅의 회복을 구하는 마음…귀하게 사용되길"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압구정동 소망교회가 3억여원에 이르는 3·1절 온라인 주일 예배 헌금 전액을 대구ㆍ경북 지역에 기부했다.
소망교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상 처음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주일 헌금 3억2832만6000원 전액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ㆍ경북 지역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교회 등록 교인은 6만명 가량이다.
김경진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목회서신에서 “삼일절 101주년을 맞는 3월 1일, 평생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주일 헌금에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이 땅의 회복을 구하는 마음이 담겼다.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망교회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상 처음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다”며 “온라인으로 접수된 주일 헌금 3억2832만6000원 전액을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극심한 대구ㆍ경북 지역에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망교회 등록 교인은 6만명 가량이다.
김경진 소망교회 담임목사는 이날 목회서신에서 “삼일절 101주년을 맞는 3월 1일, 평생 처음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리게 됐다”며 “주일 헌금에는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는 하나님의 말씀과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이 땅의 회복을 구하는 마음이 담겼다. 귀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망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대응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한 23일 서울 대형 교회 중 처음으로 교회당 주일 예배를 실시간 온라인 예배로 대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앞서 등록 교인이 56만명인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대구에 긴급 의료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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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압구정로 소망교회(사진=연합뉴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