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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숙소에 확진자…프로농구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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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가 내일부터 사상 최초로 전면 중단됩니다.

KCC 선수단 숙소인 한 호텔에 코로나19 확진자가 투숙했기 때문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KCC 선수들은 오늘 KT와의 무관중 경기가 끝난 뒤 안전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KCC의 숙소였던 전주의 모 호텔 투숙객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됐다는 내용입니다.

선수들과 이 확진자의 체크인, 체크아웃 날짜가 동일했습니다.

문제는 확진자가 조식을 먹은 장소에서 KCC 선수들도 식사를 했다는 겁니다.

[이대성/KCC 선수 : "저희는 11층이고 그 사람은 5층 썼다고 하던데. 밥도 같이 먹고요. 저희랑.. 저희가 밖에를 못 나가니까"]

조사결과 선수들과 이동 경로가 달라 다행히 KCC 선수단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대성/KCC 선수 : "알아보니까 다행히 겹치지는 않아서요 CCTV 확인하고 했어요. 엘리베이터랑 다 했는데 그 사람하고 겹친 선수는 없어서요."]

외국인 3명이 자진 퇴단하며 파행을 맞았던 프로농구는 결국 리그 중단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았습니다.

[최현식/KBL 홍보팀장 :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일부터 정규경기 프로농구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여자 프로농구도 오는 월요일 긴급회의를 열어 리그를 중단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가 더 확산한다면 무관중 경기 중인 프로배구는 물론 3월 말 개막하는 프로야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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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환 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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