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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서 온 신도 없다더니…우한서 입국한 신천지 교인 42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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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 측 설명을 믿을 수 없는 이유, 또 있습니다.

신천지는 최근 석 달 사이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신도가 없다고 주장해왔는데, 법무부가 출입국 기록을 전수조사해봤더니, 최근 8개월간 우한에서 입국한 교인, 42명이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교인들 출입국 기록을 토대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최형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 27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국내로 입국한 신천지 신도 수는 모두 42명.

이 가운데 한 명은 외국인 신도, 나머지 41명은 한국인 신도였습니다.

법무부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신천지 신도 24만4천여 명의 명단을 토대로 출입국 기록을 전부 조회해 잠정 파악한 숫자입니다.

중국 전체로 넓히면 3천6백여 명의 신천지 신도가 지난 8개월 사이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같은 법무부의 출입국 기록 조회 결과는 그동안 우한에서 온 신도가 없다던 신천지 측 발표와는 다소 배치됩니다.

앞서 신천지 총회본부는 중국 우한에 교회가 있는 것은 맞지만, 사회주의 체제인 중국의 특성상 인적 왕래가 거의 없고, 지난해 12월 이후 우한 신도의 국내 입국도 전혀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신천지 측은 3만 3천여 명에 달하는 해외 신도들에 대해선 입국 여부에 대해 전수 조사를 했지만, 21만 명 가량인 국내 신도에 대해선 출입국 여부를 일일이 파악하기 어려웠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법무부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시점이 아닌 지난해 7월부터의 출입국 기록을 조회해 신천지 자체 조사와 차이가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천지 총회본부 해외선교부장 : "전체 입국자 숫자중 너무 미미한 숫자인 저희만을 가지고 마치 저희가 우한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가져왔다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요, 마녀사냥처럼 느낄 수 있다고 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법무부가 제출한 신천지 신도들의 출입국 기록을 분석한 뒤, 감염 가능성이 높은 신도들에 대해선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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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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