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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방문 후 확진 30대 남성, 자가격리 무시하고 암사동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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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27일 오전 부산진구 방역팀이 폐쇄된 부산 부산진구 신천지 관련 시설 앞에서 방역작업을 펼치고 있는 모습.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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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밀라노를 다녀온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광진구 첫 확진자가 자가격리하라는 권고를 어기고 강동구 암사동 일대를 1시간가량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광진구와 강동구에 따르면 확진자 A(39·남)씨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로 출장을 다녀왔다. 그는 지난 26일 오후 3시쯤 기침과 목 통증이 발생해 27일 오전 11시 광진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0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런데 그는 27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신의 자택이 아닌 강동구 암사동 부모님집으로 향했다. 그는 오후 12시20분쯤 암사동에 도착한 뒤 1시쯤 암사동의 마트를 비롯해 음식점 3곳을 방문했다.

강동구는 A씨의 동선을 블로그에 공개하며 "확진자가 기거한 부모님 댁과 그 주변, 현재 파악된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방역을 완료하고 휴업하도록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로 이동 동선이 발견될 경우 즉시 강동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그에 따른 조처를 하겠다"고 전했다.

질병관리본부의 자가격리 대상 수칙에 따르면 감염 전파 방지를 위해 격리 장소 외에 외출을 금지하게 되어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337명으로 집계됐다. 또 이날 대구에서만 3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사망자 수는 총 16명으로 확인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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