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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확산주범은 신천지와 보수세력"-美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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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7일 오전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이 신천지 교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항에 대해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 2020.2.27/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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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한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주범은 특정 종교집단과 보수 세력이라는 내용의 논평이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에 실렸다.

동아시아 정치·경제 전문가인 네이선 박 변호사는 27일(현지시간)자 '사이비종교와 보수세력이 한국 내 코로나19를 퍼뜨리다'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했다.

필자는 한국이 초기에는 효율적인 관료주의와 최첨단 기술을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18일 이후 감염자가 폭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정부가 통제력을 잃은 배경에는 종교와 정치라는 고질적인 문제가 작용했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필자는 한국의 '31번째 확진자'를 정부의 계획을 망친 주범으로 지목하며 그가 신천지 신도라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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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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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신천지가 병을 죄악시하는 나쁜 교리와 신도들 간 전염이 용이한 예배 방식을 통해 공중보건을 악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신천지 신도들이 폐쇄적인 공간에 머물며 격리 조치를 거부하고 교단 소속 사실을 숨기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필자는 또 한국 고령의 보수주의자들이 다중 집회를 자제하라는 서울시의 권고를 무시하고 계속해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보수 세력이 정부에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여행금지'를 요구하고 있는데, 이는 중국계 이민자들에 대한 외국인 혐오를 부추긴다고 필자는 주장했다.

필자는 "한국 정부는 확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그 결과를 정확하게 보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과 투명성이 있다"면서 "한국의 대응 방식은 첨단 기술과 자유 민주주의가 세계적인 감염병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 본보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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