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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임영웅, 준결승전 962점 압도적 '1위'‥2위 영탁·3위 장민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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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임영웅이 마지막 뒤집기로 준결승전 1위로 등극, 2위는 영탁, 3위는 장민호가 차지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서 준결승 레전드 미션이 시작됐다.

먼저 김경민은 설운도의 노래 '춘자야'로 시작을 열었다. 김경민은 백구두와 올백정장으로 등장, 잔망스러운 건달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가방 속에서 마이크르를 꺼내는 등 무대매너 애교까지 더해 판정단까지 폭소하게 했다. 묵직한 행님 스텝까지 퍼포먼스로 무대를 마무리 지었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마스터 총점으로 김경민은 911점을 기록하며 2등으로 떠올랐다. 정동원이 925점으로 1등을 머물렀다.

우승 후보인 김호중의 무대가 이어졌다. 뽕 크래식을 넘나드는 괴물보컬인 만큼 기대감을 더했다. 김호중은 주현미 곡인 '짝사랑'을 선곡했다. 김호중은 "성악 이미지 벗어던지고 싶다"면서 "김호중이 노려했다고 듣고 싶어 , 멋지게 도전한다고 얘기듣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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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김호중은 귀여운 나비 날개짓으로 시작도 전에 초토화시켰다. 하지만 아쉽게 음을 높게 잡은 탓에 음정이 불안정했다.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마쳤다. 앙증스러웠던 김호중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무대는 914점을 기록하며 김경민을 뛰어넘었다.

계속해서 신인선은 '쌈바의 여인'을 선곡했다. 설운도가 인정할 정도로 고난도 곡이기에 모두 주목했다. 신인선은 "레이디스 젠틀맨"이라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하면서 현란한 쌈바춤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실제로 외국인 전문댄서까지 투입해 무대를 흥으로 뒤집어놓았다. 노력과 열정으로 쏟아부운 노래였다.

쌈바의 혼을 보여준 신인선의 무대에 관객들의 함성도 뜨거웠다. 떼창이 쏟아지자 신인선도 눈물을 왈칵, 감동했다. 호평 가득했던 무대인 만큼 설운도는 1위를 예상, 현재 1위인 정동원을 제칠지 기대 속에서 928점을 기록했고, 바로 1위를 탈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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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류지광이 무대 위로 올랐다. 류지광은 '사랑하며 살 테요'를 선곡하며 신사다운 인사로 무대를 열었다.
류지광은 특유의 동굴 보이스를 얇게 내면서 새로운 창법에 도전했다. 시원한 고음을 펼치며 반전 무대를 펼쳤다. 아쉽지만 류지광은 905점을 기록했다.

신흥 인기강자 이찬원의 무대가 이어졌다. 얼굴은 20대지만 꺾기 문화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관객들도 뜨겁게 환호했다. 이찬원은 "신나는 노래만 해서 잔잔한 울림을 주고 싶다"면서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을 선곡했다.

이찬원은 "민족의 시련이고 이별을 다룬 노래, 그 역사적 아픔을 겨지 못해서 감정을 이입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민족의 한을 어떻게 해석할지 고심했다. 마스터들도 인정한 어려운 곡이기에 모두 그의 무대를 주목했다. 이찬원은 바로 무대에 몰입하더니 목놓아 가사를 읊으며 애절함을 쏟았다. 판정단과 관객들까지 눈물을 울컥할 정도였다.

절절함이 무대를 가득매웠고, 한 동안 모두 숨죽여 적막이 감돌았다. 새로운 모습으로 강한 여운을 남긴 무대였다. 모두의 기대 속에서 이찬원은 916점을 기록해 아쉽게 3등에 머물렀다. 1등인 신인선과는 12점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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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김희재가 무대에 올랐다. 믿고듣는 귀호강 신동인 만큼 남진은 "얘 노래 잘하더라"라며 기대했다.
김희재는 남진의 '사랑은 어디에'를 선곡했다. 하지만 김희재는 리허설 때부터 점점 표정이 어두웠다. 심한 목감기로 최악의 목 상태라며 경연 당일 하필 목 상태가 더욱 악화됐다고 했다.

우려와 달리 김희재는 단단한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다. 김희재는 음정은 물론 파도를 담는 듯한 칼각 춤선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장악했다. 이때, 김희재는 마지막에 음이탈 실수를 해버렸고, 불안정하게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 가운데, 김희재는 마스터들에게 888점을 받으며 최하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장민호가 등장했다. 벼랑 끝에 있는 장민호가, 재기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한 가운데, 장민호는 남진의 '상사화'를 선곡했다. 마지막인 듯 모든 걸 쏟아낸 장민호 무대에, 관객들은 노래가 끝나도 박수와 함성이 멈추지 않았다. 마스터들도 "장민호 무대 중 최고였다"면서 "잘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그만큼 모두가 인정한 최고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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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호평이 쏟아진 가운데 장민호의 개인전 미션점수는 944점으로 1위에 등극했다. 16점을 제치고 1위 탈환, 결국 눈물을 쏟았다.

다음은 영탁이 무대 위로 올랐다. 바로 전 장민호가 1위로 우뚝 선 가운데, 영탁은 부담되고 긴장된 듯 눈을 질끈 감았다. 영탁은 감정을 실어 노래를 부르고 싶다면서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을 선곡했다. 그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마스터들도 "영탁이 영탁했다"며 여운을 보였다.

새로운 1위를 탄생시킬지 주목된 가운데, 영탁은 952점으로 장만호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2위 장민호와 8점 차가 됐다. 장민호는 "영탁이 대단하다"며 그를 인정, 영탁을 찐하게 축하해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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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 트롯맨인 나태주는 주현미 '신사동 그 사람'을 선곡했다. 주현미는 그의 선곡에 걱정, 덤블링을 넣을 것인지 물었다. 나태주는 "준결승인만큼 오로지 노래로 승부할 것"이라면서 퍼포먼스를 싹 뺀 첫 무대에 올랐다. 나태주는 태권도 없이 어색하게 스텝을 밟았으나 노래 실력은 마음 껏 뽐냈다. 마스터들은 "태권도 없이도 잘 한다"고 말할 정도였다. 하지만 아쉽게 나태주는 902점으로 9위에 마물렀다.

다음은 3차전 '진'으로 떠오른 감성 히어로 임영웅이 무대 위로 올랐다. 그의 이름이 호명되자마자 누적 2500만뷰의 위엄을 보이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임영웅은 "그 동안 무거운 노래였다면 이번엔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 보여주고 싶다"면서 '보랏빛 엽서'를 선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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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연장을 보랏빛 감성으로 물들여 모두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노래로 입장한 감성 장인의 위엄에 최초 앵콜쇄도까지 쏟아졌다. 명불허전 무대를 선보인 임영웅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인정받은 트롯맨 임영웅의 점수를 공개했다. 판도를 뒤집을지 주목한 가운데, 임영웅이 무려 962점 최고 기록하며 준결승 1라운드 1위로 등극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미스터트롯'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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