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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 신천지 교인 1천500명, 연락에 응답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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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총회장, 책임져야…비밀주의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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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재 신천지교회 방역 실시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지난 21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신천지예수교 서대문시온교회에서 방역업체 직원이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은 27일 서울 신천지 교인 1천500명이 시의 연락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신천지로부터 2만8천300명의 명단을 받아 오늘 종일 전화를 돌렸는데 1천500명 정도는 아예 응답하지 않거나 (연락을) 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런 사람들이 고위험군일 가능성이 있다"며 "이 부분은 이만희 총회장이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원순 시장은 이번 대규모 감염 사태의 진원지로 신천지를 꼽았다.

박 시장은 "30번 환자까지는 방역 정책을 잘했다고 생각했는데 31번 신천지 환자가 생겨나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됐다"며 "이만희 총회장은 스스로 나와 국민에게 사과하고, 다른 신도들에게 검사를 받게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시장은 "신천지는 비밀주의로 인해 어디서 뭘 하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며 "투명성이 최고 원칙인 방역에서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에 다름 아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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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okk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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