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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금리는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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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분기 마이너스 성장 가능성"…금리는 동결

[앵커]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낮췄습니다.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경제가 역성장할 수 있다고까지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이런 전망에 어울리지 않게 정작 기준금리는 동결했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1%로 석 달 만에 0.2%포인트 낮추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 위축과 수출 둔화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의 부정적 영향이 1분기에 집중되면서, 1분기 성장률이 단순히 마이너스를 넘어 지난해 1분기 -0.4%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 전망조차도 이번 사태가 3월 중 정점에 달한 뒤 진정된다는 가정을 전제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더 나빠질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앞으로 우리 경제에 있어서 가장 큰 애로 요인은 코로나19의 확산이고, 과거 다른 어떤 감염병 사태보다도 충격이 크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전망과 행동은 달랐습니다. 예상과 달리 기준금리를 현 1.25%에서 동결한 겁니다.

지금은 피해 업종 지원이 더 효과적이며, 금리 인하는 사태 전개를 보고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여전히 높다고 밝혀, 집값 상승 우려도 반영됐음을 시사했습니다.

하지만 2명의 금통위원이 인하 의견을 낸 점과 심상찮은 경기 흐름을 감안하면 4월로 예정된 다음 금통위에 금리 인하 압박이 커질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김소영 /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이자율이 이미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향후 (금리를) 낮출 여력이 크지 않다는 판단을 한 거 같아요. 4월에 아마 금리 인하를 해서 경기부양을 할 가능성이 상당히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한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통화정책방향 브리핑을 사상 처음으로 공개하지 않고 유튜브로 중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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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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