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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이틀째 종로서 코로나19 방역활동…정부 '방역실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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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종로 5-6가동에서 방역 활동하는 황교안(황교안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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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26일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서울 종로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이틀째 이어갔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숭인동과 종로 5~6가 일대에서 방역 봉사활동에 나섰다. 황 대표는 전날에도 분홍색 선거운동복 차림에 초록색 '새마을운동' 조끼를 착용한 후 방역활동을 했다.

이같은 황 대표의 행보는 정부의 '방역 실패'를 강조하는 동시에 지역 '지킴이'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도 종로거리로 나가 방역 봉사활동을 했다. 종로주민들께서 많이 불안해하시고 위축되어 있음을 실감한다"며 "제가 하는 방역봉사는 너무나 작은 일이다. 하지만 저의 작은 힘을 주민과 나누면서 서로 함께하는 힘을 가져오고, 또 그 함께하는 힘이 기적을 일으킬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역시 페이스북에서 "세계 곳곳에서 우리 국민이 격리되고 감금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망친 신혼부부, 쥐가 나오는 곳에 감금당한 국민들…. 이런저런 사연들에 제 가슴도 무너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고통에 왜 이리도 무감각한가. 너무나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어제 정부·여당은 대구·경북지역을 봉쇄하겠다고 발표했다. 근본적 감염원인 중국은 그대로 두면서 대구·경북은 봉쇄한다니, 그 자가당착에 입을 다물 수 없다"며 "말할 수 없는 공포와 고통을 겪고 계신 대구시민, 경북도민들께 이 무슨 망발이냐"고 비난했다.

그는 "'대구 코로나'라는 표현을 써서 이미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찢어놓지 않았나"라며 "문재인 정부는 더는 국민을 욕보이지 말라. 지금 당장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라. 국민이 절박한 마음으로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하늬 기자(hone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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