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유망주 배지환(21·사진)이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를 2루타로 장식했다.
배지환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콤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6회 초 수비 때 유격수로 교체 투입됐다.
2-5로 추격하던 7회 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은 배지환은 상대 투수 데이비드 파킨슨을 상대로 중월 2루타를 날려 1사 1, 3루를 만들었다.
이후 피츠버그는 2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배지환은 9회 말 1사 1루에서 루킹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2-6으로 패했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 24일 2타석 1사구 1볼넷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이번 경기에서 장타로 첫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안타를 뽑았다.
한편 2018년 피츠버그에 입단한 배지환은 2019년 마이너리그 싱글A에 올라 86경기 타율 0.323, 31도루를 기록했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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