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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피크닉 떠나요~, 한화의 즐거운 잔디밭 오찬(특식. 스파게티) [오!쎈 애리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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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메사(미국 애리조나주)지형준 기자] 한화 이글스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이어갔다.한화 선수들이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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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메사(미국 애리조나주), 한용섭 기자]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한화는 매일 점심마다 ‘피크닉’을 떠난다.

한화는 2월 중순까지 애리조나 피오리아의 메이저리그 시애틀 구단의 캠프를 빌려 사용하다가, 최근 메사의 레드마운틴 베이스볼콤플렉스로 장소를 옮겼다.

레드마운틴 베이스볼콤플렉스는 메사 시에서 운영하는 시설, 주말에는 시민 공원으로 운영된다.

야구장은 3면이 갖춰져 있어서 훈련하기에는 모자람이 없다. 다만, 선수들이 사용할 라커룸이나 별도 공간이 아예 없다. 한화는 컨테이너 다섯 채를 렌트해 임시로 라커룸 공간을 마련했지만 선수들 대부분은 야구장 옆 벤치에 짐을 풀고 훈련한다.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

부대 시설이 없는 관계로 점심 시간이 되면 잔디밭에 테이블과 의자를 펼쳐진다. ‘피크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야구장 시설 관리 사무소 옆에 큰나무 두 그루가 있어 뙤약볕을 가려준다.

케이터링 업체에서 음식을 가져와 배식대에 주루룩 늘어놓으면, 선수들이 뷔페식으로 먹을 음식을 접시에 담아 그늘진 잔디밭에 앉아서 식사를 한다. 탁 트인 야외 잔디밭, 맑은 하늘, 산들산들 불어오는 바람, 맛있는 음식은 ‘피크닉’이 따로 없다.

25일(한국시간)에는 스파게티가 메인 메뉴로 나왔다. 오전 훈련을 마친 선수들은 차례로 음식을 담아 잔디밭에서 피크닉 기분을 내며 식사를 즐겼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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